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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이는 엄마의 약손이 필요해/금쪽이 연령별 시리즈

18개월차 금쪽이

by drug prince(약 사용법) 2022.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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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18개월 금쪽이 에 대한 모든 것들  포스팅 시작합니다.

 

 

영유아 검진 4차(생후 18개월 0일부터 24개월 30일까지)

  
이 시기의 금쪽이는?
 
이제는 금쪽이가 부모 말을 잘 들어야 합니다. 가정의 대장은 금쪽이가 아니고 부모란 것을 잊지 마십시오. 밤에 안 먹고 잠도 잘 자야 합니다. 밤에 깨지 않고 깊은 잠을 오래 자야 아이 두뇌 발달에도 좋습니다. 밥도 혼자서 상당 부분 먹고 있어야 합니다. 어떤 반찬을 먹을 것인가 스스로 선택해서 골라 먹는 것이 두뇌 발달에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제는 말이 급격하게 늘어가는 때가 되었기 때문에 금쪽이와 많은 대화를 나누고 그림책을 많이 읽어주어서 새로운 말을 많이 익히게 해 주세요. 친구랑 동네에서 매일 노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아직도 우유병을 빨리고 있습니까? 이젠 끊어야 할 나이입니다. 우유병을 오래 빤다고 사랑을 더 주는 게 아닙니다. 엄마에 대한 사랑이 아니고 고무젖꼭지에 대한 사랑이 깊어봤자 좋을 게 없습니다. 우유는 생우유로 하루 2컵 정도가 적당합니다. 콩으로 만든 음료를 우유 대신 먹이는 건 권장하지 않습니다. 대소변 가리기도 급할 게 없으며 이제 슬슬 시작할 생각을 하면 됩니다. 24개월쯤 시작해도 많이 늦은 건 아닙니다.
 
발달 상황
 
혼자서도 잘 걷습니다. 한 손을 잡고 층계를 걸어 올라갈 수도 있고, 불안하지만 계단을 내려올 수도 있습니다.
조금씩 뛸 수 있고. 서랍을 열 수도 있습니다.(대근육의 발달 정도)
3개의 정육면체를 쌓을 수 있고, 종이 위에 크레용으로 마구 긋기도 합니다.(소근육의 발달 정도)
자기 이름을 말할 수 있고, 그림을 보고 이야기하는 흉내를 냅니다.
두 단어를 연결할 수 있고 어휘가 하루에 몇 개씩 늘어나는 어휘 폭발이 오게 됩니다.(언어 발달 정도)
밖에서 놀거나 혼자서 어떤 것을 해보기를 좋아합니다.
흘리긴 하지만 혼자 먹을 수 있고, 오줌을 싸면 엄마에게 알려줍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장난감을 가지고 다니면 좋아합니다.

18개월 금쪽이 먹이기

 

모유는 두 돌까지 먹이는 게 기본입니다. 그러나 금쪽이에게 절제를 가르치지 않고 모유를 수시로 빨리면 금쪽이 버릇이 없어집니다.

, 고기, 채소, 우유, 과일을 골고루 먹이십시오. 특히 고기를 적게 먹는 금쪽이가 너무나 많습니다. 철분이 많은 고기는 금쪽이의 두뇌 발달에 필수적입니다.

하루에 세 끼 식사, 두세 번의 간식을 먹이고, 모유 안 먹이는 경우는 우유를 하루 400~500cc 정도로 먹입니다. 달고 짜고 너무 기름진 것은 가능하면 피하십시오.

식사는 한 곳에 앉아서 먹어야 합니다. 일단 자리를 뜨면 식사가 끝이란 사실을 인식시키십시오.

두유, 미숫가루, 생식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길거리에서 음식을 먹이지 마십시오.

시도 때도 없이 냉장고 문을 열고 음식을 꺼 내 먹게 해서는 안됩니다. 간식은 간식 시간에만 주세요.

매 번 식사 때마다 스스로 음식을 선택해서 먹게 해줘야 합니다.


이 시기의 접종

 

18개월에는 DPTDPT 추가접종을 합니다. 소아마비6~18개월 사이에 3를 맞습니다. 하지만 4~6세에 접종 시에는 DPT와 소아마비 접종을 같이 해야 합니다.

 

                                                                                                                                         
                                                                                                                                            - 삐뽀삐뽀 119 소아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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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안녕하세요. 신도시에서 살고 있는 금쪽이 엄마입니다. 궁금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영어교육을 언제 시작하면 좋을지, 일찍 시작을 해도 괜찮은지'가 궁금합니다. 아직 먼 이야기다 싶으면서도 영어 유치원에 보내는 다른 엄마들과 얘기를 듣다 보면, 혹하게 됩니다. 금쪽이 이름도 한글로도 이쁘지만, 외국에서도 불릴 때 자연스러운 이름으로 지었습니다. 금쪽이가 앞으로 외국에서 생활하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답변

'삐뽀삐뽀 119 소아과'에서는 미취학 아동 영어교육에 대해서는 꽤나 단호하게 말을 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전에는 영어를 가르치지 않는 것이 더 낫다.'라고 말이죠. 이 책에서는 금쪽이의 정서발달과 사고력 발달에 맞춰서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금쪽이에게 그림책을 보여주고 책을 읽어주거나, 금쪽이 앞에서 어른들의 대화를 많이 들려주고, 특히 식사를 하면서 나누는 대화가 평생의 사고력 발달에 중요한 요소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말을 잘하게 가르치는 것이 정서발달과 두뇌발달에 최고라는 것이죠. 금쪽이 엄마의 걱정과 금쪽이 미래를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은 잘 와닿습니다. 간혹, TV를 보면, 한글은 물론, 영어까지 유창하게 잘하는 친구들을 보고 있으면, 누구든 금쪽이 엄마와 같은 생각을 할 것이라고 봅니다. 이렇게 잘 된 케이스도 알고 보면 속사정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가까운 지인 중에도 아버지가 주재원이셨기에 어린 나이부터 해외에서 자란 분이 있습니다. 이분이 말하기로는 '자신은 여러 개의 언어를 구사하지만,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알고 있는 게 없다.'라고 했습니다. 그렇기에, 각 나라마다의 언어로 깊이 있는 생각을 하기 힘들고, 그 나라에 소속감을 갖기 힘들다고 하더군요. 여러 개의 언어를 구사하는 것은 그것 자체로도 충분히 훌륭한 일입니다. 하지만 본인 스스로의 정서(정체성과 소속감, 문화적인 유대감)에 문제가 있음을 느끼고 있고, 때에 따라 깊은 사고를 해야 하는 문제에는 자신의 언어능력이 약점이 된다고(사고력 발달) 말을 하고 있습니다. 금쪽이 엄마께서도 금쪽이의 정서와 언어사고력을 위해서 영어유치원은 이와 같은 사례도 참고해서 생각해보셔야 할 일이라는 것을 말씀드려보고 싶네요. 이상입니다.

 
 

 


<이 글을 보면서 항상 염두해야 할 점>

미리 밝힙니다. '약녕대군'의 실체의사가 아닙니다. 개인의 학습과 금쪽이의 엄마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될까 하여 글을 쓴다는 점을 알아주세요.

 

'약녕대군'에서의 글은 '일반적인 상황' 설명만 할 뿐, 실제 금쪽이가 겪고 있는 '특수한 상황'에는 적용이 되지 않을 수 있음을 상기해야 합니다. 이 카테고리에서 보시게 될 글은 어디까지나 소아과 의사 선생님에게 들었어야 할 설명을 듣지 못하였을 때 찾아보는 용도로 써야 합니다. 금쪽이가 '특수한 상황'이라고 생각되면, 즉시, 소아과 의사 선생님께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의학은 같은 질병도, 정말 빠른 시간 내에 '정의' '질병 대처에 대한 가이드라인' 등등이 바뀝니다. 소아과에서 다루는 육아와 질병도 마찬가지입니다. 혹시 첫째를 낳고 나서 산 책을 계속 보고 계시거나, 초보 엄마인데, 육아와 관련한 중고서적을 사려고 하신다면, 그렇게 하시기보다는 '하정훈 원장님'의 '삐뽀삐뽀 119 소아과'책을 최신 개정판으로 공부하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약녕대군의 '금쪽이는 엄마의 약손이 필요해'에 쓰인 글로 갈음해주셔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학습자료 + Pacific Books KMLE(2021년) + 홍창의 소아과학(개정 12판) + 삐뽀삐뽀 119 소아과(2022년 최신 개정판)

참고해서 쓰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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