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차 금쪽이, 2차검진과 이유식 먹이기

 

자! 그럼 ‘4개월차 금쪽이에 대한 모든 것들’  포스팅 시작합니다.

 

영유아 검진 2차(생후 4개월 0일부터 6개월 30일까지)

발달상황
근원반사, 모로반사, 파악반사, 빨기반사 등의 원시 반사들이 사라지는 시기로서, 발달의 이상유무를 확인 할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많이 관심을 가져야 하는 시기 입니다.
(원시반사는 아가들에게 정상적으로 존재하다가 사라져야 하는 것으로, 그렇지 않을시 문제가 있습니다.)
목을 제대로 가눌 수 있고, 시선이 사물의 움직임을 제대로 포착할 수 있으며, 사회적인 반응을 보이고 미소를 짓거나 소리를 지를 수 있습니다.
눈과 손이 조화된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머리 가누기와 손으로 물건을 잡는 행동은 4개월 된 아기의 발달 상태를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척도가 됩니다.
먹는 시간과 잠자는 시간이 비교적 규칙적으로 됩니다.
침 많이 흘린다고 합니다.(놀라지 마세요.)
                                                                                                          - 삐뽀삐뽀 119 소아과 -

 

이유식 먹이기
모유를 먹이든 분유를 먹이든 만 6개월에 이유식을 시작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분유수유하는 경우는 4~6개월에 시작하는 지침도 있습니다.
이유식은 만들어 먹이고 숟가락으로 먹이세요. 이유식을 우유병에 넣어서 먹이지 마세요.
예전에는 금쪽이가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거나 가족 중 알레르기 환자가 있다면 만 6개월 전에 이유식을 시작하지 않는 것을 권장했으나, 이제는 그런 제한을 두지 않고 있습니다.
이유식은 쌀죽부터 시작하고 4일 간격으로 고기, 이파리 채소, 노란 채소, 과일 순으로 한 가지씩 첨가합니다. 숟가락으로 먹이는 것이 원칙이며 시판하는 것을 먹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우유병에 넣어서 먹이는 것은 정말로 곤란합니다.
4~6개월에 이유식을 시작하는 경우, 6개월이 되기 전이라도 고기를 첨가해서 먹여도 됩니다. 과일은 만 4~6개월부터 먹일 수 있지만 과일주스는 만 12개월 이전에 먹이는 것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초기 이유식을 할 때는 이유식과 수유 시간을 붙이는 것이 좋은데, 한번에 먹는 양을 늘려서 충분한 양을 먹게 되는 7~8개월이 되면 수유와 이유식은 따로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시금치, 당근, 배추는 6개월 이전에는 아기에게 먹이지 마십시오. 잘못하면 심각한 빈혈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선식을 먹이는 것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이유식은 반드시 앉혀서 먹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삐뽀삐뽀 119 소아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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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영유아 검진 2차를 받으러 가야하는 금쪽이 엄마 입니다.

제가 볼 땐, 문제 없이 크고 있는것 같은데, 객관적인 판단은 아니라고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검사를 받으러 갈 참 입니다. 병원에서는 어떤 것들을 검사하고 알려주는지 알 수 있을까요?

 

답변

아이의 신체 계측(키, 몸무게, 머리둘레)을 통해 표준에 속하는지, 영아 급사 증후군, 청각 이상, 시각 이상, 치아 우식증 등의 발달 사항을 체크하고 관리를 하며, 큰 근육, 작은 근육의 발달이 제대로 이루어져 있는지 등등을 확인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2차 영유아 검사는 4개월~6개월 30일 사이에 받으면 되는데, 4개월에 영유아 검진을 하러 소아과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4개월에는 DPT와 소아마비와 뇌수막염, 폐구균 예방주사를 맞고 로타 장염 예방약을 먹기 위해서 소아과를 방문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예방접종을 겸해서 영유아 검진 까지도 받으면 좋겠죠?

(다만, 대근육, 소근육의 발달을 보기에는 4개월에 막 들어선 금쪽이는 명확한 상태를 알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