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차 금쪽이 수면분리

자! 그럼 ‘2개월 차 금쪽이에 대한 모든 것들’  포스팅 시작합니다.

2개월 차 금쪽이는
신생아 금쪽이 때와는 다르게 세상을 탐구하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엄마와 옹알이로 대화를 할 수 있고요. 이제는 세상을 살아가는 룰을 배우기 시작하는데, 수면 의식을 하면서 자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이 나이 때부터도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을 명확하게 알려주어야 합니다. 서서히 밤에는 자고 낮에는 논다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몸무게가 너무 빨리 늘면 나중에 비만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1개월 미만 신생아 금쪽이는 먹고 싶어 하는 만큼 모유수유를 했었다면, 2개월 차 금쪽이는 몸무게를 기준으로 조절이 필요해 보이는 경우, 소아청소년과 의사 선생님과 상담 후 모유수유를 조절해야 할 수 있습니다.)

2개월 차 금쪽이 발달상황
엎어두면 가슴까지 머리를 들 수 있고, 손을 펴고 물건을 쥐어주면 곧 놓칩니다. 소리에 반응을 보여야 하고 사회적 웃음을 보여야 합니다. 엄마에게 관심을 보입니다. 소리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립니다.
                                                                                                                - 삐뽀삐뽀 119 소아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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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밤에 우리 금쪽이가 자기 위한 환경을 만들어 주면서 재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도통 쉽게 재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울고불고 난리라 달래주기 바쁘거든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직까지는 자고 싶을 때, 자게끔 하는 게 맞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2개월 차 금쪽이는 수면교육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적어도 저녁 8시 전에 재우셔야 하고, 안아주는 게 아니라, 눕혀서 등 대고 자게 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재울 때 완전히 잠들지 않은 상태로 눕혀서 잔잔한 노래, 이야기 들려주기, 불을 꺼주기, 뽀뽀해주기 등의 매일 같은 행동의 '수면 의식'을 해주어야 합니다. 이때, 당연하다는 듯한 태도가 중요합니다. 잠을 자는 규칙에 있어서, 금쪽이에게 선택을 하게 하면 금쪽이는 그저 그 상황을 불편하게만 받아들여, '울기'로 결정할 거거든요.

 

금쪽이가 보채거나 운다고 바로 안아주면 안 됩니다. 울자마자 안아주고 다 그친 후에도 계속 안고 있으면 금쪽이에게 울면 엄마가 안아준다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나 마찬가지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금쪽이가 울더라도 기다려서 스스로 달랠 수 있게 기회를 주십시오. 심하게 울면 안아주는데 그칠 때쯤 되면 눕혀서 자라고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금쪽이가 밤에 반쯤 깨서 보채고 칭얼거리더라도, 배고파할 때 외에는 안아주는 행동을 하면 안 됩니다. 스스로 다시 잠들게 해야 합니다. 수면 교육과 밤중 수유를 끊는 것은 별개의 문제지만 밤에 깼을 때 먹는 양을 서서히 줄여가는 것도 이 시기에 하셔야 하는 일임을 마지막으로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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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보면서 항상 염두해야 할 점>

미리 밝힙니다. '약녕대군'의 실체는 의사가 아닙니다. 개인의 학습과 금쪽이의 엄마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될까 하여 글을 쓴다는 점을 알아주세요.

 

'약녕대군'에서의 글은 '일반적인 상황' 설명만 할 뿐, 실제 금쪽이가 겪고 있는 '특수한 상황'에는 적용이 되지 않을 수 있음을 상기해야 합니다. 이 카테고리에서 보시게 될 글은 어디까지나 소아과 의사 선생님에게 들었어야 할 설명을 듣지 못하였을 때 찾아보는 용도로 써야 합니다. 금쪽이가 '특수한 상황'이라고 생각되면, 즉시, 소아과 의사 선생님께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의학은 같은 질병도, 정말 빠른 시간 내에 '정의' '질병 대처에 대한 가이드라인' 등등이 바뀝니다. 소아과에서 다루는 육아와 질병도 마찬가지입니다. 혹시 첫째를 낳고 나서 산 책을 계속 보고 계시거나, 초보 엄마인데, 육아와 관련한 중고서적을 사려고 하신다면, 그렇게 하시기보다는 '하정훈 원장님'의 '삐뽀삐뽀 119 소아과'책을 최신 개정판으로 공부하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약녕대군의 '금쪽이는 엄마의 약손이 필요해'에 쓰인 글로 갈음해주셔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학습자료 + Pacific Books KMLE(2021년) + 홍창의 소아과학(개정 12판) + 삐뽀삐뽀 119 소아과(2022년 최신 개정판)

를 참고해서 쓰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