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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이는 엄마의 약손이 필요해/금쪽이 연령별 시리즈

12개월차 금쪽이 발달놀이, 놀이, 놀기, 놀아주기

by drug prince(약 사용법) 2022.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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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12개월 차 금쪽이에 대한 모든 것들  번째 포스팅 시작합니다.

 

영유아 검진 3(9개월 0일부터 12개월 30일까지)

이 시기의 금쪽이는?
이제는 이유식이 주식이 되고 수유가 간식이 됩니다. 하루에 400~500cc 정도의 수유를 하게 되고 2~3번에 걸쳐서 먹는데 잘 때 먹지 않습니다. 한자리에 앉아서 이제는 어느 정도는 스스로 음식을 선택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음식은 이제 거의 진밥 수준으로 먹게 되고 하루 3번 식사에 2~3번 간식 먹습니다. 수면은 항상 일정한 시간인 저녁 7~8시에 자는데 이제는 일정한 수면 패턴이 자리 잡습니다. 밤새 안 먹고 푹 자고 깨더라도 다시 스스로 잠들 수 있습니다. 이제는 부모가 하는 말도 알아듣고 부모의 말을 어느 정도 듣습니다. 어울려 놀지는 못하지만 친구들 만나면 좋아하고 따라쟁이가 됩니다. 스스로 하고 싶어 하는 일이 많고 자신이 한 일을 뿌듯하게 생각합니다.
 

12개월 금쪽이의 성장
잘 자라던 금쪽이 들이 이 시기부터 잘 먹지 않고 한동안은 몸무게가 정체가 됩니다. 그것이 정상입니다. 성장 표를 잘 확인하시고 표에 맞게 잘 자라고 있다면 형편없이 적게 먹는 것 같아 보여도 스스로 먹는 만큼 먹게 내버려 둬야 합니다.


발달 상황
혼자 일어서고 걸을 수 있습니다. 돌부터 두 돌까지는 걷는 것을 제대로 익히는 기간입니다. 새로운 차원의 기동성이 생기고 관심의 영역이 손 닿는 높은 곳까지 확장됩니다. 엄지와 검지로 물건을 집을 수 있지만 아주 작은 물건을 정확히 잡지는 못합니다.‘엄마’를 확실히 발음하며 말하는 단어 수는 3개 정도입니다. 옷 입을 때 협조적인 자세를 취합니다. 빠른 금쪽이는 소변 가리기를 원합니다. 낙서를 할 수 있고 물건의 용도를 알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분리불안이 이 시기에 제일 심해집니다. 금쪽이에게 신뢰를 잃으면 안 되고 힘 있는 부모에게 항상 보호받는 느낌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가 항상 당당하고 일관성이 있어야 금쪽이가 따르고 의지하기 쉽습니다.

비타민D는 하루 600IU를 꼭 먹이세요. 돌부터는 비타민D 용량이 늘어난다는 것 잊지 마세요.
하루에 2번, 한 번에 2분 불소치약과 칫솔을 사용해서 양치질을 해주십시오. 만 3세 미만에서는 쌀알 정도의 양을 칫솔에 살짝 묻혀 사용하고 3~6세에는 콩알만큼 치약을 사용하면 됩니다. 양치 후에 바로 거즈를 묻은 치약을 닦아주시면 됩니다.
버릇을 잘 가르쳐야 하는데 TV 켜지 말라, 냉장고 문 열지 말라는 말이 먹혀들어야 합니다.


소아청소년과 의사에게 보여야 하는 경우
잡고 서 있지 못 할 때
기지 못 할 때

금쪽이 보는 앞에서 숨긴 물건을 금쪽이가 찾지 못할 때
맘마 엄마 같은 말을 못할 때
원하는 물건을 가리킬 수 없을 때
한번 제대로 익힌 기술을 다시 못할 때
                                                                                                         
                                                         
                                                                                                              - 삐뽀삐뽀 119 소아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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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2개월 금쪽이에게 어떤 놀이와 장난감을 선물해주면서 키워야 할까요?

주변이나 인터넷에서 좋다고 하는 물건들을 다 사자니, 이게 과연 맞나 싶기도 하고요.

어떤 걸 주안점으로 생각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답변

12개월 금쪽이는 (작은 물건은 제대로 잡기 힘듦) 적당한 물건 집기, 물건을 용도에 맞게 사용하려고 한다고 하네요.

잡고 놀기에 적당한, 흥미를 가질만한 물건을 줘보십시오. 소리가 나는 물건도 좋고, 촉감이 금쪽이가 좋아할 만한 물건도 좋습니다. 이런 물건을 자꾸 발굴해주세요. 따로 장난감을 사는 것은 그렇게 권장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이런 놀이를 통해 금쪽이는 소근육을 발달시키며, 두뇌발달을 하게 될 것입니다.

 

12개월 금쪽이는 스스로 서고, 걷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큰 근육의 발달을 눈으로 확인이 가능한 것이 보행이 되겠습니다. 이때, 보행기 사용은 권장하지 않는다고 하고요. 최대한 걷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주면 좋다고 합니다. 넘어졌을 때, 다치지 않게 매트리스를 깔아 두거나, 모서리 부분을 고무패킹 처리를 하면 충분하다고 하네요.

 

12개월 금쪽이는 옹알이만 하다가 엄마, 아빠를 제대로 말하는 시기이고 단어를 3~5개 정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누차 말씀드리는 것이지만, 엄마, 아빠의 대화는 물론, 다른 사람과의 대화를 통해 아이의 언어발달에 도움을 줘야 합니다.

 

이러한 점들을 염두에 두어서, 상황과 조건에 맞게 금쪽이 와 생활해주시면 되겠습니다.

 

TV 프로그램이든, 인터넷상이든, 주변 지인분들의 얘기든

우리 금쪽이 부모님들께서는 주변의 얘기들을 듣다 보면 "내가 금쪽이에게 잘해주는 것이 맞나?" 싶으실 수도 있고, 때로는 속상하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해합니다.

다만, 금쪽이 엄마, 아빠께서 확신 있게 금쪽이를 키우면, 금쪽이는 엄마, 아빠에 부응해서 밝고 건강하게 자란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12개월 차에 무엇이 필요한 것인지, 확실하게 말씀을 드리고 싶었고, '나의 금쪽이를 잘 키우고 있구나'하는 믿음을 가져줄 근거가 되고자 했습니다.

 

이 글을 포스팅한 의도대로 금쪽이 엄마, 아빠께 전달되기를 바라면서 이 번 글은 마칩니다.


<이 글을 보면서 항상 염두해야 할 점>

미리 밝힙니다. '약녕대군'의 실체의사가 아닙니다. 개인의 학습과 금쪽이의 엄마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될까 하여 글을 쓴다는 점을 알아주세요.

 

'약녕대군'에서의 글은 '일반적인 상황' 설명만 할 뿐, 실제 금쪽이가 겪고 있는 '특수한 상황'에는 적용이 되지 않을 수 있음을 상기해야 합니다. 이 카테고리에서 보시게 될 글은 어디까지나 소아과 의사 선생님에게 들었어야 할 설명을 듣지 못하였을 때 찾아보는 용도로 써야 합니다. 금쪽이가 '특수한 상황'이라고 생각되면, 즉시, 소아과 의사 선생님께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의학은 같은 질병도, 정말 빠른 시간 내에 '정의' '질병 대처에 대한 가이드라인' 등등이 바뀝니다. 소아과에서 다루는 육아와 질병도 마찬가지입니다. 혹시 첫째를 낳고 나서 산 책을 계속 보고 계시거나, 초보 엄마인데, 육아와 관련한 중고서적을 사려고 하신다면, 그렇게 하시기보다는 '하정훈 원장님'의 '삐뽀삐뽀 119 소아과'책을 최신 개정판으로 공부하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약녕대군의 '금쪽이는 엄마의 약손이 필요해'에 쓰인 글로 갈음해주셔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학습자료 + Pacific Books KMLE(2021년) + 홍창의 소아과학(개정 12판) + 삐뽀삐뽀 119 소아과(2022년 최신 개정판)

참고해서 쓰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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