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포스팅할 주제도 임신 중에 알아 두어야 할 내용입니다. 지난 글과 이어지는 내용이니 참고하세요!
레고~레고!!!
(let’s go)
<1>
질문
평소에 여드름이 심해서 복용하는 약이 있습니다. 출산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먹던 약을 계속 먹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참고, 남편도 탈모약을 복용 중에 있습니다. 남편도 조심해야 할까요?)
답변
아직, 금쪽 이를 잉태하신 건 아니신 것 같습니다. 다행이군요. 예비 금쪽이 엄마는 임신 전서부터 드시는 약이 있다면, 반드시 의사 선생님과 상의를 받으셔야 합니다.
임신 1분기(대략 첫 3개월) 3개월)는 아기가 형성되는 시기로 파스와 같은 약 조차도 아기에게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예비 엄마가 드신다는 여드름약(로아큐탄) 같은 것은 최기성이 명명백백합니다. 남편분이 드신다는 탈모약(프로페시아) 성분은 절대로 예비맘이 손으로도 만지면 안 되는 성분입니다. 이 또한 최기성이 있기 때문이고, 여성분의 체내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크게 줍니다. 다만, 남편분의 정자에 프로페시아 성분이 같이 모체에 전달될지 여부는 잘 모릅니다.. 의사 선생님과 상의하신 후 남편분도 안 드시길 권한다면 그리하는 게 옳아 보입니다.
※최기성 : 모체 내에서 아기의 기형을 유발할 수 있는 성질
-모든 약은 임신 중에는 반드시 의사와 상의할 것. 감기약도 파스도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임신 첫 3개월은 아가의 몸이 만들어지는 시기이므로 이 시기의 약물 섭취는 정말 신중해야 합니다. 평소에 먹던 약이 있으면 임신 중에 복용해도 되는지 아니면 다른 약으로 대체해야 하는지 의사와 상의하여야 합니다. 여드름 치료제인 로아큐탄 같은 약은 임신 직전에 먹는 경우에도 기형아가 생길 확률이 거의 반 정도나 되므로 임신 중에는 절대로 먹어서는 안 됩니다.
-임신 중에 한약이나 생약을 함부로 먹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특정한 영양제를 먹어야 한다는 것도 별 의미가 없는 말입니다. 다만 엽산은 임신 전부터 먹는 것이 좋은데 엽산이 포함된 종합비타민제로 먹을 수도 있습니다. 비타민D는 꾸준하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철분 보충에 대해서는 산부인과 의사와 상의하여야 합니다.
-운동도 중요한데 최소 주당 30분 이상 운동을 5회 이상 해야 합니다.
-출산 후 제대혈 보관은 가족력상 질병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개인적으로 꼭 보관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 삐뽀삐뽀 119 소아과 -
<2>
질문
그 전 포스팅에서는 생애에 걸쳐서 맞아야 하는 백신에 대해서 언급해주셨는데, 혹시 독감 예방주사는 맞아도 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답변
단도직입적으로, 독감백신은 임신한 기간 언제든 맞으실 수 있습니다. 꼭 맞으시길 권합니다. 임산부는 독감에 걸리면 합병증이 더욱 도드라지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면역체계가 많이 약해져 있을 수 있는 상태가 되어 그런 게 아닐까 하는데요.
독감은 주로 ‘초가을~초봄’에 유행을 하게 되고 이러한 기간은 추운 날씨와 더불어 환절기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약해지기 쉽습니다. 게다가 임산부면 더더욱 약해져 있을 겁니다.
-독감 : 가을초부터 초봄까지 독감 유행 시즌에 임산부는 반드시 독감 접종을 해야 합니다. 독감 접종은 임신 기간 어느 시기라도 접종할 수 있습니다. 임산부가 독감을 접종하지 않아서 독감에 걸리면 보통 사람들보다 합병증이 더 많이 발생해서 아가도 엄마도 위험할 수 있으므로 임산부는 독감 접종을 꼭 해줘야 합니다.
- 삐뽀삐뽀 119 소아과 -
<이 글을 보면서 항상 염두해야 할 점>
'약녕대군'의 실체는 의사가 아닙니다.
'약녕대군'에서의 글은 '일반적인 상황' 설명만 할 뿐, 실제 금쪽이가 겪고 있는 '특수한 상황'에는 적용이 되지 않을 수 있음을 상기해야 합니다. 이 카테고리에서 보시게 될 글은 어디까지나 소아과 의사 선생님에게 들었어야 할 설명을 듣지 못하였을 때 찾아보는 용도로 써야 합니다. 금쪽이가 '특수한 상황'이라고 생각되면, 즉시, 소아과 의사 선생님께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육아'파트인 '금쪽이 연령별 시리즈'는 '삐뽀삐뽀 119 소아과'(2022년 최신 개정판)를참고해서 쓰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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