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변의 색깔 : 무색, 밝은 노란색, 호박색 등으로 나타난다.
섭취한 음식이나 약 때문에 소변 색깔이 다양하게 바뀔 수 있다. 예를 들어 결핵약 같은 경우 소변 색깔이 빨갛게 나올 수 있음을 환자에게 꼭 알려야 한다. 소변의 냄새나 혼탁도 또한 같이 평가한다.
⊙ 소변의 산성도 : pH 5.0 - 7.0
소변의 pH는 체취 직후 즉시 검사해야 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소변 속의 세균에 의해 암모니아가 변화하면 그로 인해 pH가 변할 수 있다. 또한 소변 속의 이산화탄소가 증발됨에 따라 pH가 증가할 수 있다. 소변에다가 검사지를 묻혀 색깔 변화를 확인하여 pH를 확인할 수 있다. 소변의 pH가 4.5 이하인 경우 산성뇨, pH가 8 이상인 경우 알칼리다.
RTA( renal tubular acidosis ), 신세뇨관 산증의 경우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type 1 RTA는 소변의 pH가 높다. ( ph > 5.5 ) 이것은 근위 세뇨관에서 산 배설이 이뤄지지 않고 있음을 뜻한다. type 2 RTA는 소변의 pH가 5.5보다 낮다.
⊙ 소변의 비중 : 1.010 - 1.030
신장의 소변 농축 능력을 평가할 수 있다. 정상범위보다 높은 경우는 농도가 진하고 많은 물질이 소변에 녹아있음을 뜻한다.
⊙ 소변의 적혈구는 음성으로 나와야 한다. 백혈구 또한 음성으로 나와야 하며 결정체도 없어야 한다.
빌리루빈, 포도당, 케톤, 단백질, 잠혈( 피 ) 또한 음성으로 나와야 한다.
⊙ 1일 소변량 ( urine output )
정상 > 500ml
핍뇨 ( oliguria ) : 50-500ml
무뇨 ( anuria ) < 50ml
⊙ 아침 첫 소변은 산성도가 강하고 매우 농축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소변검사를 할 때는 초반의 소변은 피하고 중간 소변부터 용기에 담는다. 이는 요도 입구의 세균과 이물질이 섞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24시간 소변을 모아야 하는 경우, 시간을 정한다. 시작 시간에 소변을 모은 후 그 이후로 용기에 모든 소변을 모은다. 마지막 시간에도 소변을 소변을 보아 용기에 담는다. 수집하는 동안 용기는 냉장 보관해야 하며, 필요시 방부제를 첨가하기도 한다. 이때 방부제가 피부에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 혈뇨는 소변에서 피가 섞여 나오는 것을 의미한다. 요로감염, 결석, 신장암, 방광암 등을 의심할 수 있다. 격한 운동 후에도 소변에서 혈액이 나올 수 있으니 정밀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 단백뇨는 소변에 단백질이 섞여 나온다. 소변에 거품이 많으면 단백뇨를 의심할 수 있다. 이는 사구체 투과율이 증가한 것이므로 정밀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 세균뇨는 소변에 세균이 섞여 나온다. 이는 감염된 것이므로 소변이 뿌옇게 보이는 경우도 있다. 치료가 필요하다.
⊙ 소변에 당이 섞여 나오는 경우 뇨당이라고 한다. 당이 관리되지 않는 경우 소변에 당이 검출된다.
⊙ 케톤뇨는 소변에 케톤체가 섞여 나온다. 수치가 높으면 정밀검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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