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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사용법/먹는 약 사용법27

메티마졸, 카멘, 안티로이드 복용법 ( 갑상선항진증 ) ▶ 복용법 methimazole ( MMI , 메티마졸 ) 갑상선 항진증에 사용하는 약물은 고용량에서 저용량으로 서서히 줄어든다. 초기에 메티마졸 30~60mg을 하루에 2~3회 나누어 복용한다. 메티마졸 1정이 5mg이므로 하루에 2~4정씩 3번 복용하게 된다. 약물을 복용하고 2~3달이 지나고 나서 혈액검사 후 갑상선 호르몬이 정상화되면 용량을 줄인다. 일반적인 유지용량은 5~30mg이다. 메티마졸 1정에서 6정에 해당한다. 메티마졸은 반감기가 길기 때문에 하루에 한 번 복용한다. 간 기능이 떨어진 환자는 용량 감량이 필요하다. 보통 치료기간은 1년~2년 정도 소요되며 TSH가 정상이고 TSH수용체 항체가 음성으로 나올 때 치료를 중단하게 됩니다. 메티마졸을 복용하는 환자에게서 씬지로이드를 같이 처방.. 2022. 9. 9.
스테비아, 설탕 대신 먹어도 될까요? 오늘 근무하는 도중 환자가 오셔서 스테비아를 복용해도 되는지 물어보셨다. 그래서 오늘은 스테비아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스테비아는 뭘까? 스테비아란 국화과 식물로 잎과 줄기에서 단맛이 나는 특징이 있는 식물로 주로 남미에서 자란다. 이 식물에서 단맛을 일으키는 성분은 스테비오사이드다. 그러나 사람들은 보통 이 성분을 스테비아라고 부른다. 스테비오사이드는 설탕보다 300배 강한 단맛을 내며 아스파탐, 사카린과는 달리 천연감미료다. 당이나 인슐린 농도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아 당뇨환자에게 단맛을 공급할 때 사용한다. 또한 설탕과 달리 구강세균에 의해 분해되지 않아 충치를 일으키지 않는다. 그러나 이 세상에 좋기만 한 것은 없다. 스테비아는 신장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소변으로 수분과 전해질을 배출하는데.. 2022. 8. 5.
듀파락, 듀락칸 시럽 복용법 ( 변비, 간성혼수 ) ▶ 복용법 간성혼수를 예방하기 위해 1포씩 하루 3번, 혹은 2포씩 하루 3번 복용한다. 증상에 따라 적절히 조절해야 하며 변비가 오지 않는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에 2번에서 3번 정도 변을 보는 정도의 용량이 적절하다. 혼수상태가 심해 경구로 복용할 수 없는 경우에는 관장을 시행한다. lactulose 300ml와 물 700ml를 섞어 관장을 시행한다. 변비가 있어 복용하는 경우 7세 이상은 하루에 한 번 아침에 1포 복용한다. 1세에서 6세의 소아는 하루에 한 번 5ml~10ml( ⅓포 혹은 ½포)를 복용하며 12개월 미만의 소아는 하루에 한 번 5ml(⅓포)를 복용한다. 변비가 심한 경우 하루에 2번~3번까지 복용할 수 있다. 듀파락시럽에서 듀락칸시럽으로 이름이 변경되었으며 처방전에 .. 2022. 7. 18.
디트로판, 토비애즈, 베시케어, 비유피 ( 요실금 ) 절박성 요실금은 예민해진 방광으로 인해 방광이 다 차지 않았음에도 갑자기 소변이 나오는 질환이다. 방광을 감싸고 있는 배뇨근은 콜린 수용체(무스카린)와 β3 수용체에 영향을 받는 평활근이다. ▶ 항콜린성 약물 ( 항 무스카린성 ) 배뇨근의 수축은 무스카린 수용체에 영향을 받는다. 무스카린 수용체는 M1, M2, M3, M4, M5으로 5개 종류로 알려져 있다. 우리 몸에 M2가 많으며 방광에도 M2가 많으나, M3 수용체는 배뇨근의 직접적인 수축에 관여하므로 요실금 약물은 주로 M3 수용체에 작용한다. 무스카린 수용체를 억제하면 배뇨근이 이완하며 방광의 용적이 증가하며 소변을 잘 저장할 수 있게 된다. ( 무스카린 수용체 억제 → 배뇨근 이완 → 방광 용적 증가 → 소변 저장능력 증가 ) ⓛ 디트로판정 .. 2022. 7. 4.
[환자case] 토마토 구토 근무 중 할머니가 오셨다. 내가 근무하는 지역은 사투리가 심하고 특히 할머니, 할아버지가 말하실 때 이해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할머니께서 구토를 자꾸 한다고 약을 달라고 하셔서 질문을 했다. " 할머니. 뭔가 드신 후부터 구토하는 거예요? " 그렇다고 한다. 이때 속으로 많이 먹어서 급체를 하신 건가, 위장관 운동 조절제랑 소화제를 드려야 하나 생각하면서 다시 질문을 했다. " 무엇을 드셨어요? " 할머니가 대답하시길 토마토를 엄청 많이 드셨다는 거다. 토마토? tomato 다들 토마토는 몸에 좋은 채소라고 생각하지만 토마토도 많이 먹는다고 좋은 게 아니다. 하긴 뭐든 많이 먹어서 좋은 것은 없다. 덜 익은 상태의 토마토에는 토마틴(tomatine)과 솔라닌(solanin)이라는 독성물질이 있다. 그래.. 2022. 5. 4.
카리메트 산, 과립, 현탁액 복용법 ( 칼륨 ) 고칼륨혈증 치료에 사용하는 카리메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복용법 1포씩 하루 3번 복용하며 2포씩 하루 3번까지 증량할 수 있다. ( 하루 최대 6포 ) 바로 입에 털어 넣어서 복용하면 너무 역하므로 물 30-50ml ( 소주잔 )에 타서 균질하게 섞은 후에 복용하면 된다. 주기적으로 혈액검사를 하며 칼륨 수치를 보고 용량을 조절하며 혈액 내 칼륨이 5 mmol/L 이하 시 중단한다. 하루에 3번 균일하게 복용할 때도 있고 필요시에만 복용할 수 있는데 칼륨이 풍부한 과일을 복용한 후에 카리메트를 복용하도록 처방 나올 수 있다. 보통 하루에 3포~5포 정도 복용하였을 때 칼륨 수치가 1 mEq/L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카리메트 산은 가루가 고와서 환자들이 삼키다가 목에 잘 걸린다고 표현한다... 2022.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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