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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이는 엄마의 약손이 필요해/금쪽이 연령별 시리즈

신생아 금쪽이 녹색변, 속싸개

by drug prince(약 사용법) 2022.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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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신생아에 대한 모든 것들’ 3 번째 포스팅 시작합니다.


<1>

질문

금쪽이가 녹색 빛깔의 변을 눌 때가 있습니다. 혹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가요?

 

답변

금쪽이 엄마, 아빠 입장에서 녹색의 변을 보았다면, 당황하셨을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그리 큰 문제는 아니라고 합니다. 신생아 시기에서는 이런 변을 자주 본다고 하는군요. 다만, 똥을 싸는 횟수가 지나치게 많거나, 많이 묽은 것은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입니다. 모유는 시간에 따라 전유, 후유로 나누기도 하는데, 초입에 금쪽이가 먹게 되는 전유는 당분이 많고, 후유로 갈수록 지방성분이 늘어나게 됩니다. 전유에서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당분은 뱃속에서 물을 끌어 당기는 역할을 하는데, 금쪽이 뱃속에 있는 변이 물기를 많이 가지게 되는 결과를 낳습니다. 그렇기에 금쪽이 엄마, 아빠는 아기가 짧은 시간 동안만 모유를 먹는 것인지를 확인하고 있어야겠습니다.

-녹변을 볼 경우

녹색 변이 나와도 너무 묽거나 횟수가 지나치게 많지 않으면 별 상관없습니다.. 기응환이나 청심환 같은 약을 함부로 먹이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 모유를 먹는 아가가 묽은 녹변을 볼 경우에는 모유를 너무 짧은 시간만 먹여 모유 먹일 때 먼저 나오는 앞쪽의 전유만을 많이 먹은 것이 아닌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모유는 앞과 뒤의 성분이 다른데, 앞은 당분이 많고 뒤는 지방이 많습니다. 앞쪽만 먹는 경우 당을 상대적으로 많이 먹게 되고 그 럼 변이 묽어질 수 있습니다.

                                                                                                               - 삐뽀삐뽀 119 소아과 -

 

<2>

질문

속싸개는 언제까지 써야 하나요? 듣기로 아기가 자신의 팔을 보고 놀랄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한다고 들었습니다. 정확하게 쓰는 법도 알려주세요.

 

답변

대략적인 기간은 2개월 전까지 쓴다고 하며, 다리 부분은 헐렁하게 덮어야 한다고 합니다. 다리를 꽉 덮어서 속싸개를 한다면 고관절 탈구가 쉽게 온다고 하는군요. 또한 알아야 하는 것은 금쪽이가 깨어 있을 때 써야 한다는 점입니다. 참고로 손싸개도 있는데요. 손싸개는 가급적 피해야 한다고 합니다. 9개월까지의 신생아에 있어서 입은 매우 중요한 감각기관이라고 합니다. 손을 빨면서, 손과 입의 협응을 배우기 때문에 손을 빠는 행동은 자연스러운 것임을 기억하세요. 손싸개의 사용은 조심하셔야 합니다.

-속싸개는 사용하더라도 2개월 전까지만 사용하고 깨어 있을 때만 사용하세요. 몸은 숨 잘 쉴 수 있게 너무 타이트하게 싸지 말고, 다리는 움직일 수 있게 헐렁하게 덮어주어야 합니다. 다리를 못 움직이게 싸 두면 고관절 탈구가 생기기 쉽습니다.
                                                                                                               - 삐뽀삐뽀 119 소아과 -

<이 글을 보면서 항상 염두해야 할 점>

미리 밝힙니다. '약녕대군'의 실체의사가 아닙니다. 개인의 학습과 금쪽이의 엄마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될까 하여 글을 쓴다는 점을 알아주세요.

 

'약녕대군'에서의 글은 '일반적인 상황' 설명만 할 뿐, 실제 금쪽이가 겪고 있는 '특수한 상황'에는 적용이 되지 않을 수 있음을 상기해야 합니다. 이 카테고리에서 보시게 될 글은 어디까지나 소아과 의사 선생님에게 들었어야 할 설명을 듣지 못하였을 때 찾아보는 용도로 써야 합니다. 금쪽이가 '특수한 상황'이라고 생각되면, 즉시, 소아과 의사 선생님께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의학은 같은 질병도, 정말 빠른 시간 내에 '정의' '질병 대처에 대한 가이드라인' 등등이 바뀝니다. 소아과에서 다루는 육아와 질병도 마찬가지입니다. 혹시 첫째를 낳고 나서 산 책을 계속 보고 계시거나, 초보 엄마인데, 육아와 관련한 중고서적을 사려고 하신다면, 그렇게 하시기보다는 '하정훈 원장님'의 '삐뽀삐뽀 119 소아과'책을 최신 개정판으로 공부하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약녕대군의 '금쪽이는 엄마의 약손이 필요해'에 쓰인 글로 갈음해주셔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학습자료 + Pacific Books KMLE(2021년) + 홍창의 소아과학(개정 12판) + 삐뽀삐뽀 119 소아과(2022년 최신 개정판)

참고해서 쓰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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