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경변증 ( cirrhosis ) 1

간경변 ( cirrhosis )

▶간경변증 ( cirrohsis )

간경변을 뜻하는 cirrhosis는 오렌지 색깔을 의미하는 그리스 단어 kirrhos에서 유래되었다. 간이 손상받으면 간이 오렌지색을 띠기 때문이다. 간경변증은 만성적인 간 손상에 의해 간 섬유화가 발생하고 재생 결절이 생긴 상태이며 간 기능의 저하가 일어난다. 간경변증은 암을 유발할 수 있다. 간경변증은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하나 주로 과다한 알코올의 섭취와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 간경변증의 원인이 된 기저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며 더 이상의 질병 진행을 막고 합병증을 예방하고 관리해야 한다. 

 

▶대상성 / 비대상성 ( compensated / decompensated )

임상적인 증상에 의해 간경변증을 대상성과 비대상성으로 나눌 수 있다. 비대상성 간경변증은 복수, 정맥류, 간성뇌증, 황달이 있는 경우다. 합병증이 생기면 비대상성이며 보통 대상성에서 비대상성으로 진행되는데 6년 정도 소요된다. 

 

▶원인

① 감염은 바이러스에 의한 것이며 B형 간염, C형 간염이 속한다.

② 담도폐쇄 ( billary cirrhosis )

③ 심혈관 이상( cardiac cirrhosis ), 특히 심부전

    → 좌심부전은 폐울혈을 일으켜 기침, 호흡곤란을 일으키고

        우심부전은 비장비대, 간 비대를 일으켜 간경변을 일으킬 수 있다. 

④ 대사 이상 

    → 윌슨병은 구리 대사 이상으로 인해 발생한다. 

    → 특히 지방간은 최근 간경변증의 중요한 원인이다.

    → 혈색소 침착증

⑤ 과도한 음주

⑥ 간 독성 물질이나 약물로 유한짓 ( isoniazid, 결핵약 ), 메토트렉세이트, 코다론, 타목시펜, 안티로이드정 ( PTU ) 등이 있다. 

 

▶ 증상

① 무증상으로 인지하지 못해 간경변이 만성으로 진행된 후에야 발견한다. 그로 인해 생명에 치명적이다. 

② 복수, 뇌병증, 부종

③ 식욕부진, 피로, 체중감소, 가려움, 색소침착

④ 황달( jaundice )은 온몸이 노래지는 증상이며 특히 눈동자로 확인할 수 있다. 

 

 

 

 

⑤ 거미 혈관종 

 

 

 

 

⑥ palmar erythema은 호르몬 대사 이상으로 손바닥이 붉어진다.

 

 

 

 

⑦ 여성형 유방( gynecomastia ), 고환위축

 

 

 

 

 

 

⑧ 출혈은 혈소판 감소, 혈액응고인자 감소로 발생하며 PT도 증가한다. 

⑨ 비장비대, 간비대

 

 

▶ 혈액검사 결과

AST, ALT, GGT, alkaline phosphatase 증가하며 특히 GGT는 최근에 술을 마셨는지 확인할 때 사용한다. PT 가 증가하며 알부민은 감소한다. 알부민은 삼투압 유지에 중요한 단백질로써 간에서만 합성되며 20일의 긴 반감기를 가지고 있어 간경변의 만성 정도를 확인할 수 있으며 또한 예후를 판단하는데 중요하다. PT는 prothrombin time으로 혈액응고인자가 작용해 응고되는 데 걸리는 시간이며 정상인은 보통 12초 정도 소요된다. 간경변 환자는 혈액응고인자가 감소하므로 응고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PT가 증가한다. 

 

AST 정상수치 : 0 ~ 40 IU/L

ALT 정상수치 : 0 ~ 40 IU/L

GGT 정상수치 남성은 11~63 IU/L , 여성은 8~35 IU/L

알부민 정상수치 : 3.5 ~ 5.2g/dL 

 

▶ 간경변의 합병증으로 복수, 간성 뇌병증, 정맥류 출혈, 복막염, 간신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