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에 사용하는 피레스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복용방법
18세 이상 성인이 1정씩 하루 3번 식사 후 바로 복용한다. 또는 식사하면서 함께 복용한다. 용량은 서서히 증량해야 하며 2주 간격으로 1정씩 추가한다. 예를 들어 1정씩 하루 3번 복용하다가 2주가 지나면 2정씩 하루 3번 복용한다. 2정씩 하루 3번 (총 6정)을 복용하다가 2주가 지나면 3정씩 하루 3번 복용한다. 하루에 최대 복용할 수 있는 양은 3정씩 하루 3번 (하루 최대 9정)이다. 임부와 수유부에 대한 연구는 이뤄지지 않았다.
간 기능에 문제가 있는 경우 용량 조절이 필요하지는 않으나 간부전 환자는 피레스파의 혈중농도를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신중히 투여해야 한다. 피레스파는 간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정기적인 간 기능 검사가 필요하다. 간 효소 수치가 증가한다면 피레스파의 용량 조절이 필요할 수 있으며 의사의 판단하에 용량을 결정한다.
신장 기능에 문제가 있는 경우, 경증이나 중간 정도의 신부전 환자는 용량을 조절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중증의 신부전 환자나 투석 중인 환자에게는 투여할 수 없다.( CLcr < 30 ml/min ) 환자의 상태에 따라 의사가 용량을 조절하여 결정한다.
▶ 부작용
흔한 부작용으로는 구토, 울렁거림, 위장관 통증이나 불편함, 식욕부진, 광과민증, 발진, 설사, 피로, 소화불량, 두통, r-GTP 상승 등이 있다. 식사와 함께 복용하면 구토와 울렁거림을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광과민반응으로 피레스파를 복용하는 환자들이 빛에 예민해지며 피부가 손상될 수 있으므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발진이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 중단해야 하며 2주 후 호전되면 적은 용량부터 서서히 시작을 시도해본다.
▶ 상호작용
※ 피레스파의 혈중농도를 증가시키는 약물과 음식 : 시프로플록사신, 아미오다론(코다론), 프로파페논(리트모놈), 플루코나졸, 파록세틴(팍실, 세로자트), 플루오세틴(푸로작), 자몽주스
※ 피레스파의 혈중농도를 감소시키는 약물과 음식 : 흡연, 리팜피신(결핵약), 오메프라졸(역류성 식도염)
▶ 피레스파의 성분과 부작용
피르페니돈 ( pirfenidone ) 200mg
섬유아세포( fibroblast )의 증식을 감소하고 TGF-β 에 의한 콜라겐 합성을 억제한다. 섬유화를 일으키는 물질의 합성을 억제하며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의 합성도 억제한다. 그로 인해 폐의 섬유화와 염증을 감소한다.
▶ 특발성 폐 섬유화란? ( IPA )

특별한 원인 없이 염증이 심화되면서 폐가 딱딱해지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결국 폐의 구조적인 변화도 일으키며 폐 기능도 감소하게 되므로 사망한다. 보통 생존기간이 3년-5년이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으나 흡연이나 먼지 같은 환경적인 요인도 있고, 유전적인 요인도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50대 이후에 발생하는 경향이 있으며 남성이 여성보다 많이 발생한다. 진단을 하기 위해서는 폐 사진 촬영과 생검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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