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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사용법/여성건강

타목시펜, 놀바덱스 복용법 (유방암)

by drug prince(약 사용법) 2022.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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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용법

하루에 한 번 20mg 1정을 복용한다. 혹은 10mg 1정을 2회(아침, 저녁) 복용하거나 3회(아침, 점심, 저녁) 복용할 수 있다. 최대 용량은 하루 40mg이다. 식사와 무관하며 일정한 시간에 복용하면 된다. 유방암에 걸렸어도 종양 생검 검사에서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반응이 나와야만 복용 가능하다. 

 

성분과 작용기전

tamoxifen ( 타목시펜 )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SERM )이다. 어떤 장기에서는 에스트로겐 효과를 나타내고 또 다른 장기에서는 항에스트로겐 효과를 나타낸다. 유방에서는 항에스트로겐 효과를 나타낸다. 유방암세포의 에스트로겐 수용체에 붙어서 종양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 독성을 일으키는 것보단 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 이 약이 작용하기 위해서는 유방암세포에 에스트로겐 수용체가 존재해야 한다. 암 조직을 살짝 떼어내는 생검을 통해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결과가 양성인 환자만 복용할 수 있다.( ER+, positive, 양성) 

 

유방 외의 다른 조직에서 에스트로겐 효과를 나타낸다. 예를 들어 뼈에서는 뼈의 흡수를 막아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이 효과를 이용해서 만든 약으로 에비스타, 비비안트 등이 있다. 

 

진행되거나 전이가 된 유방암환자에게도 사용 가능하며, 초기 유방암 환자의 절제 수술 후 보조 요법으로 사용하고, 유방암 환자는 아니지만 유방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 환자에서도 예방 효과가 있다. 

 

타목시펜과 아스피린

 

타목시펜은 약한 에스트로겐이다. 에스트로겐은 항상 혈전의 위험이 있다. 타목시펜은 응고인자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혈전이 발생할 빈도가 증가한다. 타목시펜을 복용하는 환자들이 아스피린이 함께 처방되는 경우는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 부작용

 

흔한 부작용으로는 울렁거림, 구토, 피부발진, 안면 홍조, 생리 불순, 질 분비물, 부종, 질염, 화끈거림, 근육통, 폐렴, 다리 경련, 피로, 중성지방 증가, 간 수치 변화 등이 발생한다. 그러나 자궁내막증, 자궁내막암 같은 치명적인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야 한다. 또한 혈전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 시각이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백내장, 실명이 발생했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눈에 이상이 있으면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한다. 

 

타목시펜도 항암제이나 우리가 흔히 아는 화학항암제와는 다른 호르몬(내분비 요법) 요법이기 때문에 탈모, 심한 구토, 설사, 심한 백혈구 감소 등의 중증 부작용은 없는 편이다. 약 자체가 세포독성보다는 성장을 저지하는 작용이며 선택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장기 복용이 가능하며 노인이나 컨디션이 좋지 않은 환자도 복용 가능하다. 부작용이 적은 편이기 때문에 환자들이 큰 불편 없이 치료를 마칠 확률이 높다.

 

▶ 주의사항

 

임부나 임신의 가능성이 있는 여성은 복용할 수 없다. 아나스트로졸을 복용 중인 사람은 타목시펜을 함께 복용하면 안 된다. 백혈구나 혈소판이 감소한 환자는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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