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용방법
폐경여성이 1일 1회 1정을 식사와 무관하게 복용한다. 매일 일정한 시간에 복용한다. 칼슘이나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해야 하며 만약 불충분하다면 보충체를 섭취해야 한다. 신장 기능에 따른 연구는 되지 않았으나 경증이나 중간 정도의 신장질환 환자에게 용량 조절이 필요하진 않다. 간 기능에 따른 연구도 되지 않았으나 권장되지 않으며 신중히 결정한다. 고중성지방혈증 환자, 특히 300mg/dL를 초과하는 여성에게는 이 약에 대한 연구가 이뤄지지 않았다.
금기 : 정맥혈전색전증, 생리 중인 여성, 자궁출혈이 있는 여성, 자궁내막암
▶ 부작용
안면홍조, 다리 경련, 근육 떨림, 말초부종은 꽤 흔하게 나타나는 부작용이다. 또한 졸음, 구강건조, 두드러기, 가려움, 중성지방 상승, ALT, AST 상승도 일어날 수 있는 부작용이다. 흔하지는 않으나 혈전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폐색전증, 망막정맥혈전증 등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흔하지 않으나 시야 이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그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안과를 방문해야 한다. 또한 드물지만 체위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다.
▶ 성분과 작용기전
바제독시펜 ( bazedoxifene )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의 치료와 예방에 사용한다. 특히 척추골절에 효과적이다. 이 약은 3세대 SERM (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자 )이다. 3세대 SERM에는 골다공증에 사용하는 비비안트 이외에도 유방암에 사용하는 타목시펜도 있다. 뼈에 위치한 에스트로겐 수용체에는 작용제( agonist )로 작용하고, 자궁이나 유방에 위치한 에스트로겐 수용체에는 기항제( antagonist )로 작용한다.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보다는 효과가 떨어지므로 비스포스포네이트를 복용할 수 없는 경우에 사용한다. 예를 들어 심각한 식도염, 위염을 가지고 있거나 임플란트 예정 중이거나 진행 중인 경우다. 2세대 SERM으로 라록시펜( raloxifene )이 있으며 에비스타로 알려져 있다.
폐경 후 골다공증
폐경 후에 뼈 소실이 급격히 증가하는 원인은 에스트로겐 결핍에 의한 뼈 흡수율 증가 때문이다. 에스트로겐의 결핍은 파골세포 증식, 분화, 활성화를 촉진시키고 성숙한 파골세포의 생존기간을 연장시킨다. 뼈 소실은 뼈 흡수율이 형성률을 초과하면서 일어난다. ( 뼈 흡수율 > 뼈 형성률 ) 성인은 30~40대에 이르면서 뼈 형성이 떨어지기 시작하며 갱년기 여성의 경우 혈중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므로 더 급격히 뼈 소실이 일어난다.
골다공증
골다공증은 원인이 매우 다양하다. 우리나라도 고령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나이가 증가하면서 유병율도 함께 증가한다. 골다공증은 주로 폐경 이후 여성질환으로 인식되나 폐경 전 여성에게도 나타나며 50세 이상 남성에게도 발생할 수 있다. 골다공증 자체로 인한 것보다는 그로 인한 골절이 매우 위험하다. 골절로 인해 심각한 통증과 운동능력 상실 등이 발생하며 특히 고관절 골절 후 1년 이내 사망률이 15~20%까지 보고되기 때문에 골다공증을 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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