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트라빌 복용법

에트라빌, 10mg

아미트리프틸린의 기전

amitriptyline(아미트리프틸린)은 삼환계 항우울제인 TCA계열 약물이다. 신경세포막에서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과 세로토닌(serotonin)의 재흡수를 차단하여 신경을 활성화시킨다. 

 

① 편두통 예방★ 복용법 : 5mg ~ 25mg을 매일매일 자기전에 복용              ( 0.5정~2.5정 ) < 두통을 일으키는 기전 > 말초 혹은 중추에서 세로토닌과 노르에프네프린의 활성이 변해 → 뇌 혈류가 감소 ↓ → 그러다 갑자기 세로토닌이 분해, 브라디키닌이 감소 → 혈관이 확장 → 두통 발생 아미트리프틸린은 중추에서 5-HT2 수옹체, 아드레날린 수용체를 downregulation 시켜서 편두통예방에 사용한다.

 

② 말초신경병증★, 섬유근육통★,  대상포진 후 통증★ 복용법 : 5mg ~ 25mg을 매일매일 자기전에 복용              ( 0.5정~2.5정 ) 세로토닌과 노르에프네프린은 중추에서 통증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섬유근육통 환자에게는 세로토닌과 노르에프네프린이 감소되어 있다. 따라서 아미트리프틸린을 복용하면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이 증가하므로 통증을 완화한다.

 

③ 이명 복용법 : 50mg( 5정 )을 일주일 동안 자기전에 복용                100mg( 10정 )을 5주 동안 자기전에 복용 제일 먼저 사용하는 1차치료제가 아니며, 흔하게 사용되진 않는다. 그러나 원인을 알수 없고 다른 약으로도 조절되지 않는 심한 이명에 사용할 수 있으며 효과를 보는 환자가 있기 때문에 종종 사용된다.

 

④ 우울증 복용법 : 30~75mg을 2-3회 나누어 복용하며 최대 150mg까지 증량한다.            ( 하루에 총 3알~6알 정도 복용하며 최대 15알 ) 우울증은 세로토닌, 노르에프네프린이 감소한 상태이며 이로 인해 슬픈 감정과 의욕저하가 나타난다. 저용량에서 시작하여 서서히 증량해야 하며 증량하는 간격은 1개월 정도 둔다. 노인에게는 ½용량을 사용한다. 적어도 3개월은 복용해야 효과가 나타나므로 꾸준히 복용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가 되기까지는 1년에서 3년 정도 소요될 수 있다.

 

⑤ 과민성 대장 증후군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의 50%는 정신적인 것에 기인한다고 알려져 있다. 위ㅡ틸장관에 존재하는 신경 또한 뇌와 상호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항우울제나 항불안제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중추신경계, 말초신경계에 작용하기 때문에 위장관 신경계에서도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우울증에 사용하는 용량보다 더 적은 용량에서 효과를 보인다. 특히 아미트리프틸린은 TCA에 속하며 이 약들은 내장의 감각과 통증을 감소시키고, 대장 운동을 저하시키는 효과가 있다.

 

▶ 부작용

입마름, 변비, 빈맥, 소변 저류(소변이 나오지 않음), 졸음, 식욕 증가, 체중 증가, 여성형 유방, 성기능 장애, SIADH, 뇌졸중, 심근경색, 시야 몽롱

 

▶ 주의사항

전신마취가 필요한 수술을 하기 전에 중단해야 한다.

→ 마취제와 상호작용을 일으키며 너무 강한 진정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아미트리프틸린은 기립성 저혈압, 부정맥을 일으켜 수술 중 위험한 상황이 도래할 수 있다. 

또한 경련 발작의 역치를 낮출 수 있으므로 간질 환자에게 투여 시 주의해야 한다. 세로토닌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MAOI와 14일 이상의 간격을 둬야 한다. 또한 갑작스러운 우울증의 악화나 자살 충동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 술이나 다른 중추신경 억제제와 함께 복용해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