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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두 달 연속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를 한꺼번에 0.75% 포인트 올리는 것) 금리 인상했다.
이러한 행보는 미국과 한국의 기준 금리가 역전을 야기했고, 국내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기준금리는 기존 1.50~1.75%에서 2.25~2.50% 수준으로 상승한 것으로 한국 기준금리(2.25%) 보다 높아졌다.
0.75% 포인트를 연달아 올린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미국에서 급격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자 이를 방어하기 위한 강수를 두는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성명에서 "소비와 생산 지표가 둔화하긴 했지만 노동 시장은 강건하고 실업률은 낮다"며 "공급망 문제와 팬데믹의 영향, 에너지와 식량 가격 상승에 따른 전방위 압박에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인도적·경제적 차원에서 심대한 위기"라며 "위원회는 인플레이션 위험에 고도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연준은 "2%대 물가 상승률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금리 인상을 결정했으며,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대차대조표 축소 역시 애초 계획대로 진행하는 등 양적 긴축을 지속하겠다는 방침도 확인했다.
우리나라 경제 입장에서는 한미 기준금리가 역전되기에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갈 수 있다는 주장이 힘을 받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 달러의 가치가 더 좋기 때문에 미장에 투자하는 것이 당연해지기 때문. 하지만 한국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기준금리 역전을 예상했기 때문에 당장 큰 충격은 없을 것이라 말했으며, "신흥시장 중 한국만큼 안정적이고 금리가 괜찮은 시장이 많지 않다"며 "단순히 금리 역전만으로 외국인 자금이 유의미하게 빠져나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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