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용법
16세 이상인 사람에게 하루에 한 번 저녁에 1방울 녹내장이 있는 눈에 점안한다. 사용하기 전엔 손을 깨끗이 씻고 점안액의 주입구가 눈이나 눈꺼풀에 닿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1방울이면 충분하므로 그 이상 넣지 않는다. 초과하여 사용하면 안압 하강 효과가 떨어진다. 점안 후에 비루관을 살짝 눌러주면 약효는 올리고 부작용은 낮출 수 있는데 비루관이란 눈과 코 사이에 존재하므로 코 위쪽을 지그시 눌러주면 된다. 다른 점안약과 함께 사용할 때는 최소 5분 간격을 두고 사용한다. 눈 주변으로 흘러내린 약물은 색소침착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닦아낸다.
▶ 보관방법
개봉 전 냉장보관을 해야 한다. 개봉 후에는 2~25℃에서 보관해야 하며 8주간 보관할 수 있으며 그 이후에는 약이 남아있어도 폐기한다. 2~25℃에서 보관해야 하므로 여름에는 개봉 후에도 냉장 보관해야 한다.
▶ 성분과 작용기전
latanoprostene bunod 0.24mg/ml
라타노프로스틴 부노드 (0.024%)
2.5ml, 5ml로 2가지 용량으로 존재하며 투명하가나 약간의 노란색을 띠는 용액이다. 2021년 2월 5일에 허가받은 신약이며 우리 약국에서는 22년 7월부터 처방 나기 시작했다. 주성분인 latanoprost acid와 NO로 대사 되어 포도막-공막 배출 및 섬유주 이완 작용을 한다. latanoprost는 프로스타글란딘 제제다. 프로스타글란딘은 안방수를 배출시킨다. 안압을 상승시키는 원인으로는 안방수가 과도하게 형성되거나 안방수가 잘 배출되지 않을 때 발생한다. 안방수를 배출시키는 성분이므로 폐쇄 녹내장에 사용할 수 없다. NO는 산화질소로 혈관을 이완시킨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섬유주 또는 모양체근의 형태를 이완시켜 안방수 배출을 촉진하는 것을 발견했다.
▶ 주의사항
모유로 이행되므로 수유 중인 여성은 수유를 중단하거나 약 투여를 중단해야 한다. 눈에 염증이 있는 경우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렌즈를 끼고 있는 상태에서는 이 약을 넣어서는 안 된다. 이 약에는 보존제로 벤잘코늄이 들어가 있다. 약을 투여한 후 15분 후에 렌즈를 착용할 수 있다. 점안제이므로 절대로 복용해서는 안되고 점안제로만 사용해야 한다. 투입구가 속눈썹이나 눈에 닿거나 오염된 경우 세균, 곰팡이가 번식하여 약이 현탁 해질 수 있다. 항상 약을 사용하기 전에 투명한 지 확인하고 현탁 해진 약은 사용하지 않고 폐기해야 한다. 남은 용액은 세면대나 하수구에 버리지 않고 용기 자체로 약국이나 보건소에 폐기한다.
▶ 부작용
대표적으로 색소침착이 생길 수 있다. 홍채와 속눈썹의 색깔이 변할 수 있으며 한번 바뀐 색깔을 돌아올 수도 있으나 거의 돌아오지 않는다. 색소침착은 약을 넣는 동안 증가할 수 있으며 멜라닌 세포 내의 멜라닌 양이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프로스타글란딘 제제들이 가지는 부작용이다. 또한 속눈썹의 변화가 생길 수 있는데 속눈썹의 길이, 굵기, 양이 변할 수 있으나 속눈썹 변화는 일반적으로 약을 중단했을 때 돌아온다. 황반 부종이 생길 수 있으므로 황반부종이 있거나 인공 수정체를 가진 환자에게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점안제이다 보니 충혈, 눈 자극감, 통증, 결막 출혈 등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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